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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보스 대장님 식단

SIBO 극복을 위한 저포드맵 식단 2일차 : 바질페스토 파스타, 등심스테이크(with 구운양파)

by 세상을 공부하다 2020. 11. 6.

2일차.

점심 : 바질페스토 파스타 

저녁 : 소고기 등심 스테이크 + 구운양파

간식 : 크렌베리주스

 

재택근무를 하고있는 저에게는 저포드맵 식단을 지키기에 충분한 환경입니다.

회사에서 동료들과 식사를 하신다면.. 조금 어려울 수도 있을 겁니다. 밀가루 음식 등의 유혹을 이겨내기가 힘드니까요.

 

바질페스토 파스타

점심에는 제가 좋아하는 바질페스토 파스타를 해먹었습니다.

재료는 마늘, 양파, 올리브오일, 바질페스토, 글루텐프리 파스타면, 방울토마토, 파마산치즈 입니다.

마늘과 양파는 고포드맵 식품이지만, 생마늘과 생양파일 경우에 그렇고 익혀먹었을 때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날 이후에도 익은 마늘과 익은 양파는 계속 먹고있는데 배는 괜찮았습니다.

개인차가 있기때문에 실험이 필요합니다.

 

아래 글 참고해주세요.

 

2020/10/25 - [예민보스 대장님 식단] - 저포드맵 식단을 위한 포드맵 식품 정리

 

저포드맵 식단을 위한 포드맵 식품 정리

지난 포스팅에선 가스참으로 인한 복부 팽만이나 복통 등의 원인인 과민성 대장 증후군과 소장 내 세균 과증식 SIBO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오늘은 이러한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포드맵 식품

tastymylife.tistory.com

파스타면 밀가루 아냐? 라고 생각하셨겠지만, 시중에는 글루텐 프리로된 제품들이 꽤나 있습니다.

글루텐 프리 빵부터 시작해서 파스타면도 있습니다. SIBO에 걸렸던 이후로는 파스타면은 무조건 글루텐프리 면으로 먹습니다. 저에게는 식감이 꽤나 괜찮게 느껴졌습니다. 인터넷에서 쉽게 구하실 수 있습니다.

나머지 재료들은 모두 저포드 식품입니다.

 

저녁에는 소고기 등심 스테이크를 먹었습니다.

요즘 '고기남자'라는 유튜브 채널을 자주 보고있는데 요리법을 따라하고 있습니다. 심부온도계까지 구입해서 사용중입니다. 고기는 에어프라이어에서 110도에 고기 심부온도 52도까지 올려준 후 후라이팬에서 겉을 바싹(시어링) 익혀줍니다.

유튜브에서 보는것처럼 비주얼은 예쁘게 나오진 않았지만 맛은 괜찮았습니다.

사진찍는걸 까먹어서 먹는 도중에 찍었네요^^;

음 약간 미디움 웰던으로 나왔지만^^; 스테이크 소스 덕분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소스는 하나는 A1 스테이크 소스이고, 하나는 A1+타바스코 소스 약간 섞은 것입니다.

저희 부부 비법인데 타바스코 소스 넣으면 무조건 매콤하게 맛있어집니다.

(감자튀김먹을 때 케찹에 타바스코 소스 조금 넣어보세요 ㅋ)

스테이크 소스는 토마토 베이스, 타바스코 소스는 식초 베이스라서 안심하고 먹었습니다.

 

스테이크를 구웠던 팬에 양파 반개를 구워 남편과 나눠먹었습니다.

참고로 아삭함을 남기지 않고 완전히 익혀 먹었습니다.

이 날도 배는 잠잠했던거 보니 저의 장은 구운 양파와 마늘을 받아들이는 것 같습니다.

 

간식으로 먹은 크렌베리 쥬스는 저포드맵 식품입니다.

방광염때문에 먹기시작했었는데 비타민이 풍부해서 해외에선 감기약 대신으로도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비타민대신 하루 한잔씩 먹고있습니다.

 

이 날에는 양식 스타일로 먹었네요.

저포드맵 식품으로도 충분히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저와 같이 예민한 대장을 가지신 분들! 모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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